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스페인)의 브라질 출신 골잡이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5일(한국시간) "맨유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1억4,000만파운드(약 2,63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미러는 "네이마르의 에이전트인 와그너 리베이루가 지난주 말 맨유-뉴캐슬전이 열린 올드트래퍼드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맨유가 바르셀로나에 정식으로 네이마르 영입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맨유가 네이마르 이적료로 제시한 금액은 1억4,000만파운드로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조항에 맞췄다는 게 미러의 설명이다.
네이마르가 맨유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의문이다. 미러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 등 스타 선수들과 지내는 게 행복하다고 말해온 만큼 팀을 떠날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