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1일 국도화학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도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늘어난 2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2분기는 건축용 도료 코팅제 수요가 강한 시기”라며 “국내 설비 가동률이 78%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 곤산 공장의 가동률도 65%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실적 추정치도 37% 상향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이 1조309억원, 영업이익이 758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