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삼십줄 왜 아직 결혼 못 했냐 묻거든
아직은 젊어서 안 했다고 전해라
내 나이 사십줄 왜 아직 시집을 안 가냐 묻거늘
할 일이 아직 남아 안 간다고 전해라
내 나이 오십줄 왜 아직 결혼 생각이 없느냐 묻거든
알아서 갈테니 재촉말라 전해라
10회 특집 방송 촬영을 위해 여수로 떠난 송주희, 김경미, 김민정 기자가 잠옷 바람으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다소 비장하기까지 한 이들의 얼굴. 무슨 얘기를 하려는 걸까요.
여수다방 아홉번째 수다 주제는 ‘비혼’입니다. 아직도 미혼이라는 말을 쓰십니까. ‘아직 못했다’는 의미의 미혼과 대비되는 ‘비혼’. 세 여기자는 선택의 문제가 된 오늘날의 결혼관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만혼과 비혼 트렌드는 물론, 싱글 가정 증가에 따른 사회 안전망까지 다양한 수다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여수다방 supia927@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