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캠텍 등 신규 상장주들이 저평가 메리트에 힘입어 일제히 올랐다.
21일 나노캠텍은 높은 성장성에 비해 저평가돼있다는 평가 속에 상한가인 1만3,550원에 마감했다. 나노캠텍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뒤 전일 2.48% 하락했으나 이날 다시 상한가에 복귀했다. 또 오스코텍은 6.47%, 네오팜은 5.25% 상승했고 켐트로닉스와 오스템임플란트는 각각 5.35%, 2.21% 오르며 장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젯텍, 동아엘텍, 유니테스트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들 종목들은 모두 지난해 12월말 이후 상장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진행된 코스닥 강세장에서 신규 상장주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면서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아직 오르지 못한 종목들 중 특히 공모가 이하로 떨어져있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공모가 이하인 신규 상장주는 비에이치, 동아엘텍, 신양엔지니어링, 디앤티, 펜타마이크로, 유니테스트 등이 있다. 네오팜, 젯텍, 휴온스, 파트론, 한국컴퓨터, 다사테크 등은 공모가보다는 높지만 상장 첫날 종가보다는 낮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