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현대모비스 4.7% 급등


외국인의 대량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지수가 1,620포인트선 위로 올라섰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57포인트 오른 1,620.54에 장을 마쳤다.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순매수 및 프로그램 매수세가 사흘 연속 이어진 데 힘입어 점차 상승 폭을 키운 끝에 이틀 연속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매매주체 별로는 외국인이 6,514억원을 사들인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914억원, 5,517억원을 순매도 했다. 외국인의 대량 매수세에 힘입어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756억원, 비차익거래 5,770억원으로 총 5,013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은행(1.28%), 제조업(1.26%), 운수창고(1.19%)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반면 섬유의복(-0.83%), 기계(-0.78%), 통신업(-0.6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1.2%), 하이닉스(2.6%) 등 IT주와 KB금융(1.7%), 외환은행(1.0%)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가 최근 보유중이던 지분 전량을 시간외매매로 기관투자자에 매각했다는 소식에 4.7%나 오르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현대차, LG전자, LG화학 등이 올랐고, 포스코와 한국전력은 보합이었다.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463종목이 오른 데 반해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344종목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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