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상훈 신한은행장 현장챙기기 강행군

"몸이 열개라도…"

신상훈 신한은행장이 통합은행장 취임이후 일선 영업현장 챙기기에 연일 강행군을 벌이고 있다. 옛 신한은행은 물론 옛 조흥은행 고객과 지점 직원들까지 만나야 하는 등 일이 배로 많아지다 보니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는 후문이다. 신 행장은 지난 7일 대구ㆍ영남지역의 거래업체를 방문, 최고경영자(CEO) 30명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주요 거래처인 대구 법원과 경북대를 방문해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당부했다. 또 이날 저녁에는 영남지역 영업점장 150여명과, 다음날인 8일에는 충청지역 100여명의 영업점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신 행장이 직접 참석한 지점장들 모두에게 일일이 술을 권해 평소 주량을 훌쩍 넘겼다는 후문이다. 신 행장은 8일 오전에는 경주에서 펼쳐진 ‘2006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영남, 경남지역 임직원 및 거래기업 임직원 등 약 150여명과 함께 10km를 완주했다. 그후 대전 지역으로 이동, 저녁에 충청지역 영업점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편 신행장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국 1,200여명의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영전략회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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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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