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車업계 판매 대전… 쌍용 렉스턴 630만원 싸져 정부 지원 못받는 9년미만 차량 교체때도 깎아주기로 박태준 기자 jun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최대 250만원의 세제 혜택에 자동차 업체의 파격적인 자체 할인까지….' 이달부터 자동차가 '더 이상 내려갈 수 없을' 정도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정부의 노후 차량 교체시 세제 혜택이 시행된데다 자동차 업체가 자체 할인폭을 지난달보다 더욱 확대하며 보조를 맞췄기 때문이다. 쌍용차 렉스턴의 경우 자체 할인폭만 380만원에 달해 여기에 세제 혜택 대상이 되면 630만원이나 할인된 가격에 신차를 뽑을 수 있다. 특히 정부의 세제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난 2000년 이후 등록 차량에 대한 추가 할인 프로그램이 전업계로 확산됐다.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9년 미만의 등록 차량 교체 때도 혜택을 줘 판매 증대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자동차업계는 정부 지원 대상이 되는 고객은 물론 대상이 되지 않더라도 할인폭이 크기 때문에 이달부터 내수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체별로 기아차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유류비 지원' 명목으로 최대 150만원을 할인해준다. 기아차는 특히 지난달부터 시행한 노후차량 보유고객 특별할인에 정부지원 대상(9년 이상 보유고객)도 포함시켰다. 차종별로 20만~5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이에 따라 세제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면 최근 출시된 쏘렌토R은 236만원, 인기 있는 쏘울은 213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GM대우는 기본할인 대상에 이달부터 젠트라를 추가했다. 기본할인이 가장 큰 차종은 윈스톰으로 160만원을 깎아준다. GM대우 역시 '매직 프로젝트'로 명명된 노후차 지원 프로그램을 이달 판매 조건에 추가했다. 4년 이상 된 노후 차량에 대해서 차종별로 10만~4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또 정부 세제 지원 대상이 되는 9년 이상 노후 차량도 GM대우 웹사이트에 사전 등록하면 20만원을 더 싸게 살 수 있다. GM대우는 또 이달 중 GM대우 오토카드의 적립 포인트를 두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30만포인트가 쌓였다면 60만원이 추가 할인된다. 완성차 업체 중 가장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곳은 쌍용차다. 쌍용차는 이달부터 '신차 구입비 지원'이라는 이름으로 '확실하게' 차 가격을 할인했다. 할인폭이 가장 작은 액티언이 100만원, 렉스턴은 기본 할인만 250만원이다. 여기에 쌍용차 재구매 고객 등 부가 할인 대상이 되면 렉스턴의 경우 38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세제 지원 대상이 된다면 할인폭만 630만원에 달해 3,100만여원의 차량을 2,500만원 안팎에 살 수 있는 셈이다. 쌍용차도 노후차량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2000년 1월 이후 등록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고객들은 50만원의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르노삼성은 지난달까지 SM7만을 대상으로 했던 기본 할인을 SM5와 SM3로 확대했다. 각각 20만원, 50만원 추가 할인해준다. 여기에 재구매 할인, 노후차량 교체시 추가 할인(2003년 12월31일 이전 등록) 등 각종 부가 할인 대상이 되면 SM7은 최대 229만원, SM3도 19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