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내년 3월 송도서 개교

석박사과정 운영…정원 407명

미국 내 주립대 중에서 명문으로 꼽히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SUNY)이 내년 3월 인천 송도에서 개교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이 신청한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 내 한국캠퍼스(SUNY Korea) 설립 운영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은 지난 2005년 외국교육기관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미국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에 캠퍼스를 설치하는 학교가 됐다. 알바니ㆍ빙햄튼ㆍ버팔로 등과 함께 뉴욕주립대를 구성하는 주요 캠퍼스 중 하나인 스토니브룩은 1957년에 설립돼 현재 2만4,549명이 재학 중이다. 지난해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미국 공립대 순위에서 UC버클리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명문대다. 이번에 개교할 한국 캠퍼스는 컴퓨터과학 및 기술과사회 2개 과의 석ㆍ박사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원대학(정원 407명)으로 운영되며, 내년 3월 개교를 위해 곧 학생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교과부의 한 관계자는 “뉴욕주립대 한국캠퍼스 설립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와 유학수지 개선 등의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국내 고등교육기관의 글로벌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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