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노벨경제학상은 미국 경제학자들의 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인이 아닌 마지막 수상자는 1999년 이 상을 받은 캐나다의 A. 먼델 정도다. 작년에도 미국인인 에드먼드 S. 펠프스가 거시경제정책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인플레이션과 실업률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이론으로 상을 받았다. 97년이후 미국인 아닌 수상자는 A. 먼델, 인도인인 아마르티아 센, 노르웨이의 판 쉬들란 등 3인에 불과하다. 1997년 이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명단과 업적은 다음과 같다.
▦2006년
- 에드먼드 S. 펠프스(미국) : 인플레와 실업의 상충관계에 관한 이해를 증진시켜 거시경제 정책과 경제학 연구에 공헌
▦2005년
- 로버트 J. 아우만(이스라엘-미국)ㆍ토머스 C. 셸링(미국) : 게임이론을 이용해 통상전쟁 등 경제적 갈등 및 협상은 물론이고 냉전지대 군비경쟁 등 정치적, 사회적 갈등 및 협상에 대한 이해를 증진
▦2004년
- 핀 쉬들란(노르웨이)ㆍ에드워드 C. 프레스콧(미국) : 경제정책의 신뢰성과 정치적 최적성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 프로그램을 위한 기반을 마련
▦2003년
- 로버트 F. 엥글(미국)ㆍ클라이브 W.J. 그레인저(영국) : 통계를 분석하는 수단을 개선해 미래 예측과 리스트 평가를 위한 새틀 마련
▦2002년
- 버논 L. 스미스(미국)ㆍ대니얼 카너먼(이스라엘-미국) : 실험경제학 분야 개척
▦2001년
- 조지 애컬로프ㆍ마이클 스펜스ㆍ조지프 스티글리츠(이상 미국) : 시장 참여자들의 불균등한 정보 소유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2000년
- 제임스 J. 헤크먼ㆍ대니얼 L.맥퍼든(이상 미국) : 개인 및 가계의 행위선택에 관한 통계분석기법 개발
▦1999년
- 로버트 A. 먼델(캐나다) : 환율에 대한 혁신적 분석기법으로 유로화출범의 기초 제공
▦1998년
- 아마르티아 센(인도) : 사회복지 경제학 이론 발전에 기여
▦1997년
- 로버트 C. 머튼ㆍ마이런 S. 숄스(이상 미국) : 스톡옵션 등 파생상품의 가치 평가를 위한 공식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