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0.1%에서 -0.7%로 내렸다.
세계은행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국제 유가 하락세를 반영해 러시아의 오는 2016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낮췄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2017년 러시아 경제성장률도 서방 제재와 국제 저유가 상황이 유지될 것을 전제로 기존 1.5% 성장에서 1.3% 성장으로 하향 조정했다. 버깃 한슬 세계은행 분석가는 "국제 유가 하락세로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높아진 대출비용은 기업과 가계의 투자와 소비 활동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올해 러시아 경제성장률을 -3.9%로 예상했다.
세계은행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국제 유가 하락세를 반영해 러시아의 오는 2016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낮췄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2017년 러시아 경제성장률도 서방 제재와 국제 저유가 상황이 유지될 것을 전제로 기존 1.5% 성장에서 1.3% 성장으로 하향 조정했다. 버깃 한슬 세계은행 분석가는 "국제 유가 하락세로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높아진 대출비용은 기업과 가계의 투자와 소비 활동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올해 러시아 경제성장률을 -3.9%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