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전날 중국은 이 사건에 진지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이미 미국측에 이 사건과 관련한 엄정한 교섭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미군측은 이 사건에 대해 지난 10일 일상적인 임무를 수행하던 B-52 2대 중 1대가 의도치 않게 남중국해 난사군도(南沙群島) 산호초인 화양자오(華陽礁) 가까이 접근해 2해리 이내에서 비행했다면서 이전의 순찰 임무들과 달리 이번 임무는 12해리 이내에서 비행할 의도가 없었다며 밝혔다./홍병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