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8일 경기도 분당사옥에서 교통안전공단과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LH 안심아파트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파트 단지 내 교통안전 가이드라인 수립, 안심아파트 시범단지 설계 등 안전한 주거단지 조성과 아파트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도로교통법이 적용되지 않아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적절한 사고예방 조치 마련 등 단지 내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공동주택 내 화재·범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수립한 ‘LH 주택단지 안전 가이드라인’에 이번에 마련한 ‘아파트단지 교통안전 가이드라인’을 포함시켜 종합적인 안전이 확보된 ‘LH 안심아파트’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