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트래픽 밀집 지역에 가상의 서버를 만들어 원활한 접속을 돕는 ‘클라우드 AC’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습니다. 클라우드 AC는 이미 구축돼 있는 기존 서버의 남는 용량을 활용하는 방식을 사용해 고가의 서버를 별도로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또 와이파이 사용 중 장소를 옮길 때 나타날 수 있는 접속 끊김 현상을 최소화하는 ‘패스트 핸드오버’ 기술도 함께 적용했습니다. SK텔레콤은 제주국제공항에서 클라우드 AC를 상용화한데 이어, 올해 안에 인천 SK행복드림구장과 서울역 등 트래픽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장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