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D&D는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첫 기업으로 만약 상장에 성공하면 부동산 디벨로퍼로서는 첫 상장사가 된다.
거래소는 SK D&D 상장심사에 올해 개선한 상장심사기준을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새 기준은 질적 심사기준의 재량적 요소를 최소화했고 심사 소요 기간도 줄였다.
SK D&D는 지난 2004년 설립된 회사로 상업시설·오피스·지식산업센터·비즈니스호텔 등 부동산 개발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이 주력이다. 토지 매입부터 기획·설계·마케팅·사후관리까지 모든 관련 사업을 자신의 책임으로 진행한다. 이 회사는 상장 후 투자자의 접근성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하기도 했다. 상장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003540)이며 오는 6월에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