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4거래일 만에 가까스로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18포인트(0.04%) 오른 440.9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458억원 팔아치우며 1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4억원, 197억원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3.12%), 출판ㆍ매체복제(1.52%), 제약(0.97%)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2.70%), 일반전기전자(-1.09%), 디지털컨텐츠(-0.8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태광(0.78%)이 러시아 가스관 한반도 연결에 대한 수혜 기대감에 올랐고, 서울반도체(8.93%)도 니치아와의 특허분쟁 승소 소식에 급등했다. 이외에 NHN(-0.13%), 하나로텔레콤(-0.32%), 태웅(-0.39%), 메가스터디(-4.90%) 등은 동반 내림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