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수 프랜차이즈] 썬미트 '돈데이'

삼겹살 1인분 3,500원 인기폭발



경기 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 부담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서민형 외식 아이템이 예비 창업주들의 관심을 모으기 마련이다. 프랜차이즈 전문 회사인 ㈜썬미트가 자신있게 내놓은 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 ‘돈데이’는 불황기에도 서민들이 부담없이 지갑을 열게 만드는 인기 아이템으로 눈길을 끈다. ‘삼겹살(豚)먹으러 가는 날’ 이라는 의미가 있는 ‘돈데이’는 삼겹살 1인분에 3,5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차별화 된 맛을 바탕으로 요즘처럼 위축된 외식업계에서도 ‘대박 아이템’이라고 불릴 정도로 성업중. 이미 프랜차이즈 협회에서 프랜차이즈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언론매체에서도 우수기업 및 우수 브랜드에 선정될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다. 프랜차이즈 점포의 창업 컨설팅에도 적극적인 ㈜썬미트의 김태진(사진) 대표는 “주5일 근무제의 실시를 감안해 사무실 상권보다는 주거 밀집 지역에 점포를 내는 편이 초심자에게는 성공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하며, “특히 외식업에서 엄선된 재료의 안정된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지난 17년간 육류 유통업을 해온 자신의 경험을 살려, 경쟁업체보다 10% 싼 가격으로 고기를 제공받는 프랜차이즈 유통을 하는데 성공을 거뒀다. 부식재료 역시 협력업체를 통해 싸게 공급 받고 있으며, 양념류는 엑기스 상태로 공급함으로써 인건비를 절약해 수익을 대폭 높였다. 서민들의 대표적 먹거리인 삼겹살은 저렴한 가격과 부담없는 기호성 덕분에 요즘 같은 장기불황에 회전율이 높고 단골 층이 많다는 장점이 있어, 새내기 창업주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돈데이’는 현재 70여개 점포를 오픈, 한달 만에 10개의 점포를 오픈 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며 그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돈데이의 가장 큰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저렴한 가격. 그리고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웰빙’을 추구하는 다양한 메뉴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점이다. 가공하지 않은 자연 삼겹살과 불황기에 특히 유행한다는 매운 맛을 살린 고추장 삼겹살 등 아이디어 메뉴로 고객들의 고기 선택 폭을 넓힌 것. 특히 솔잎 원액에 하루 동안 숙성시켜 은은한 솔 향이 입안 가득 풍기는 ‘솔잎 삼겹살’은 ‘돈데이’만의 건강 아이템이다. 또 보조메뉴도 1,000~2,000원의 달걀찜과 된장찌개, 잔치국수 등 저렴하게 선보였다. ‘돈데이’ 창업비용은 30평 점포를 기준으로 점포 임대 보증금을 제외하고 6,000만원대다. 썬미트는 매주 금요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예비 창업주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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