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한전이 신규로 개발해 설치한 차세대 지능형 전력량계인 G타입 계량기에 장착할 PLC 모뎀을 구매하는 사업으로, 아이앤씨는 2014년 1월 자체 개발 완료한 PLC 칩으로 PLC 모뎀을 개발해 처음으로 한전 AMI(지능형검침인프라) 사업을 수주했다.
아이앤씨는 중장기 신 성장 전략사업으로 스마트그리드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한전의 구매와 시험 절차를 모두 합격하고, 가격 경쟁 입찰에서 낙찰을 받음으로써 제품의 성능은 물론 시장 경쟁력도 확보되었음을 증명했다.
이번 낙찰된 G타입 전력량계용 PLC 모뎀은 지난 200만호 AMI 사업 설치 및 운영 중인 지역에 설치될 예정으로 타사 제품과의 호환성과 필드 검증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짐에 따라, 이후 진행될 한전의 230만호 저압 수용가 대상 AMI 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게 되었다.
아이앤씨 관계자는 “아이앤씨는 LTE-A와 와이파이 칩을 개발 및 양산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최대 통신용 반도체 및 솔루션 보유 팹리스 업체”라며 “자체 개발한 PLC 칩을 탑재한 DCU(데이터집중장치) 및 PLC 모뎀을 개발 및 생산하여 올해 한전 230만호 AMI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해외 사업도 다양한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앤씨의 이번 한전 사업 수주를 계기로 해외 AMI 사업, 가로등 조명 제어, 전기차 충전 등 스마트 그리드 관련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