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마산 로봇랜드 조성 협약, 내달초 민간사업자 공모

경남 마산 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업무협약을 갖고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가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최근 사업시행자로서 조성실행계획 수립 등 사업을 총괄하고 마산시가 토지보상, 어업권 보상 등 공동사업자로서 기능을 수행하는 '로봇랜드 조성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또 조성과 운영에 따른 재원분담액을 경남도 1,000억원, 마산시 1,100억원으로 정하고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대책마련과 공공부분의 관리ㆍ운영 주체로서 (재)마산밸리를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그 동안 경남도와 마산시는 민간자본 유치를 위해 ▦로봇랜드 공공부분 시공권(1,600억원 정도) 부여 ▦로봇랜드 내 주차장, 도로, 상·하수 등 기반시설 지원 ▦구산해양관광단지 개발권 우선 부여 ▦로봇랜드 명칭에 투자기업명 사용 허용 ▦민간수익 부지의 보상원가 제공 또는 장기 무상임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민자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경남도 관계자는 "국내ㆍ외 투자자 발굴에 노력한 결과 상당수 기업에서 경남 마산로봇랜드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3월 초에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실시해 올 상반기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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