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대형주 상승세로 전환


코스피지수가 닷새만에 반등하며 1,650선을 훌쩍 넘었다. 중소형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대형주가 오랜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2일 코스피지수는 11.31포인트 오른 1,655.54에 마감했다. 미 뉴욕증시의 상승 소식에 코스피는 산뜻하게 오르며 출발했다. 장중 개인의 차익매물이 늘어 상승폭이 둔화되는가 싶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본격 매수에 나서면서 막판에 상승폭을 키운 후 마감 했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이 1,932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4억원, 1,228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344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210억원 순매수로, 모두 1,754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13%), 철강금속(1.08%), 전기전자(1.01%) 등이 1% 이상 올랐고, 섬유의복(-0.90%), 운수창고(-0.54%), 유통업(-0.54%), 증권(-0.49%), 의료정밀(-0.4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30% 오른 78만1,000원에 마감했고, LG전자(2.97%), LG(1.85%), 현대중공업(1.85%), 포스코(1.71%) 등도 강세였다. 반면 LG화학(-0.26%), LG디스플레이(-0.26%), 하이닉스(-0.69%) 등은 떨어졌다. 대형주가 0.82% 올랐고, 중형주(-0.15%)와 소형주(-0.64%)는 내렸다. 상한가 3종목 포함 361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3종목 포함 440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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