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의정비로 고가점퍼 구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이 의정운영공통경비로 고가의 겨울 점퍼를 단체 구입해 빈축을 사고 있다. 10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시환경위 임종성(민주) 위원장 등 위원 15명 전원은 지난달 말 S백화점에서 거위털 점퍼 15벌을 488만6,500원에 구입했다. 20% 할인 받았는데 한 벌 당 32만5,000원이 넘는다. 점퍼 구입에 쓴 돈은 의정운영공통경비로 상임위원회차원에서 공적인 의정활동에 사용하도록 규정돼 있다. 도시환경위 한 위원은 “도시환경위원들이 DMZ와 남한산성 등 현장 방문을 자주가고, 방문 때 일치된 복장이 없어 모양새가 좋지 않아 이번에 방한복을 공동 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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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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