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0.99포인트(0.05%) 하락한 1,873.4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독립기념일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나흘 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 하며 지수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22포인트(0.45%) 상승한 498.0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부국증권 김주용 연구원은 “이번 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최근 유럽 재정위기 이슈가 다소 잦아들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근본적으로 해결된 것은 아니며 이와 함께 G2의 경기둔화 시그널이 지속적으로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국내 기업들의 실적 둔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여 이에 따라 개별 기업들의 실적에 따른 차별적인 주가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어 이를 감안한 매매전략이 필요하다”면서 “다만 국내기업들의 실적 전망치에 대한 눈높이가 많이 낮아져 있어 실적둔화에 따른 주가 조정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30원 오른 1,137.1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