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깜짝 실적' 넥센타이어 고공행진

2일 연속 상승… 2분기 전망도 밝아 더오를듯

넥센타이어가 1ㆍ4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4월30일 2.96% 오른 4,000원에 끝마치며 2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넥센타이어의 주가 급등세는 1ㆍ4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넥센타이어는 지난달 29일 1ㆍ4분기 매출액 2,302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각각 5.6%, 155.9% 증가한 것이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원가하락을 즉각 반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고 수출 비중이 높아 환율 혜택을 입었다”면서 “신차용 타이어 비중도 8.7%로 낮아 이익훼손이 없었고 효과적인 재고 관리로 높은 가동률을 유지했기 때문에 깜짝 실적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넥센타이어가 2ㆍ4분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박화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은 급락하지만 제품 가격은 하락하지 않고 판매량도 증가함에 따라 이익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800원으로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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