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MBC 중계진, 브라질 숙소 생활은?… "안정환, 아내역할 톡톡히"

사진 = MBC 제공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등 MBC 중계진의 브라질 현지에서 숙소생활을 하며 환상의 팀워크를 만들어내고 있다.

16일 MBC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진의 현지 숙소 생활을 공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주, 안정환, 송종은 각자의 포지션별 경험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하는 해설 방식을 일상에까지 적용하며 브라질 현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3인방을 포함한 MBC 중계진은 IBC(International Broadcasting Centre)가 있는 리우데자네이루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다. 호텔 등의 숙박시설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대부분 방송단들은 아파트를 장기 임대하는데, 취식 또한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이에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은 중계를 마치고 나면, 아파트로 돌아가 음식을 같이 만들어 먹고 다음 중계에 대한 회의를 하는 등 24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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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정환은 하우스키퍼를 자청하며 외국음식은 입도 대지 못하는 토종 입맛을 지닌 김성주를 위해 기꺼이 살림을 담당하고 있다.

송종국은 식사 후 설거지를 도맡으며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

김성주는 MBC를 통해 “원래 외국 음식은 입에 잘 못 대고, 칼칼한 음식을 먹어야 목이 탁 트이는데 아내 역할을 정환이가 해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는 명쾌한 보이스를 지닌 스타 캐스터 김성주와 스타 플레이어 안정환-송종국 투톱 해설진을 내세워 월드컵 중계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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