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오전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인천시의회의장, 이영근 인천경제청장, 박철훈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컨벤시아 2단계 기공식을 개최했다.
2단계 사업은 현재 가동률이 포화상태인 송도컨벤시아 1단계 시설(연면적 5만2,000㎡)의 서편에 2018년 6월까지 1단계와 같은 외관으로 연면적 6만4,000㎡ 규모의 첨단 컨벤션센터를 추가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송도컨벤시아 1단계 시설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900부스 이상 설치 가능한 대형 전시장(1만6,000㎡)을 갖추게 된다.
포스코건설 주도로 건설사, 전문운영사, 금융기관이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민간투자건설사업(BTL)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송도컨벤시아 확장이 마무리되면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이 있는 인천이 회의, 컨벤션, 전시 등 MICE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