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엄마가 고른 급식은 다르네”…軍 급식용 만두 호평

어머니 모니터링단 활약…국방부 “시식 평가 늘릴 것”

군이 장병 급식 개선을 위해 도입한 ‘어머니 모니터링단’의 시식 평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어머니 모니터링단의 시식 평가를 거쳐 도입한 급식용 만두에 대한 장병의 만족도는 80.3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도입한 만두의 만족도는 72.2점에 그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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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인 자녀를 둔 어머니 10여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지난 7월 국방부에서 3개 업체의 만두와 2개 업체의 게맛살을 직접 맛보며 평가했었다. 앞서 작년에는 비엔나소시지와 생선묵이 어머니 모니터링단의 시식 평가를 거쳐 군에 보급돼 장병의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국방부는 장병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자 어머니 모니터링단의 시식 평가를 받는 반찬의 종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권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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