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명지 국제신도시에 독일 대학과 연구소·기업을 집적화하는 '한·독 혁신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를 위해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독일 캠퍼스 조성을 위한 부지 5만4,180㎡ 매매계약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5월 세계적인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인 독일 머크연구소를 유치한 데 이어 18일에는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FAU) 유체역학연구소까지 유치해 독일 캠퍼스를 환경·제약·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현재 진행 중인 베를린공대 등 독일 대학과 연구소 유치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해 캠퍼스 설계 단계에서부터 FAU와 유치 연구소 측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설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부산시는 '한·독 혁신 산·학·관 협의회'를 내년 1월 구성하기로 하고 23일 부산에 있는 독일 제조업체 12개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독일기업협의회'를 출범한다. 독일기업협의회는 앞으로 대학과 연구소를 활용한 연구개발(R&D)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한·독 혁신 클러스터 산·학·관 협의회 구성과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를 위해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독일 캠퍼스 조성을 위한 부지 5만4,180㎡ 매매계약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5월 세계적인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인 독일 머크연구소를 유치한 데 이어 18일에는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FAU) 유체역학연구소까지 유치해 독일 캠퍼스를 환경·제약·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현재 진행 중인 베를린공대 등 독일 대학과 연구소 유치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해 캠퍼스 설계 단계에서부터 FAU와 유치 연구소 측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설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부산시는 '한·독 혁신 산·학·관 협의회'를 내년 1월 구성하기로 하고 23일 부산에 있는 독일 제조업체 12개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독일기업협의회'를 출범한다. 독일기업협의회는 앞으로 대학과 연구소를 활용한 연구개발(R&D)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한·독 혁신 클러스터 산·학·관 협의회 구성과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