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참여 기업에 KOTRA 끝까지 도우미 역할 톡톡

후속 지원 1000여곳 달해

화상회의 전문기업인 우암코퍼레이션은 지난 3월 중동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후, 정상외교경제활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사우디 문화정보부의 화상회의 프로그램 구축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 뒤에는 KOTRA의 도움이 있었다.

KOTRA가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참가기업에 대해 이렇게 후속 지원을 제공하면서 도우미 역할을 한 곳만 1,0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KOTRA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정상외교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총 6건의 후속 사절단 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124개의 기업이 총 6개국 현지를 방문, 452명의 바이어들과 1,059건의 미팅을 가졌다. 이외에도 KOTRA는 해당국의 바이어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행사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총 4개국의 220여명의 바이어가 한국을 찾아, 국내 기업 874곳과 수출 상담 미팅을 가졌다. 총 998개 기업에 672명의 바이어를 연결시켜준 셈이다.

KOTRA는 지난 5월말부터 정상외교경제활용지원센터를 설치, 상시비즈니스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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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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