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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지역암센터로 지정된 울산대학교병원이 울산지역 암관리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나섰다.
울산지역암센터는 8일 본격적인 암관리사업 시작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날 오전 9시 울산대병원 본관 7층 강당에서 위촉식 및 2012년 사업설명회 행사를 가졌다.
‘암관리사업협의체’는 울산시의사회 최덕종 회장, 동강병원 김강성 외과장, 울산병원 윤철 진료부장, 중앙병원 배문섭 호흡기내과장, 울산광역시 간호사회 최귀윤 회장, 한국호스피스협회 이태욱, 여명봉사연합회 지해숙 회장을 비롯해서 울산광역시 및 구군보건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위원은 지역사회 암관리자원의 연계 및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로 효과적인 암관리사업 수행을 위해 지역단위 암관리 종합계획을 수립 및 암관리사업 지원, 평가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울산지역암센터 민영주 소장은 “암정복을 위해서는 진료와 연구, 예방교육 및 홍보 등 다방면에 걸친 노력과 의료기관, 지자체 그리고 암과 관련된 여러 단체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따라서 앞으로 이런 노력을 점차 해 나가야겠지만 우선 2012년에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예방교육과 홍보사업에 집중해서 암을 예방하는 바른 생활습관과 조기검진 등 유도하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현재 건립중인 신축암센터가 올 연말 완공됨에 따라 암종별 통합진료시스템, 암전문병동, 통원치료센터 등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암치료에 필요한 첨단시설과 장비를 조속히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