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코오롱 임원 29명 승진… Fnc코오롱 사장엔 제환석씨

코오롱 부회장 민경조씨


코오롱 임원 29명 승진… Fnc코오롱 사장엔 제환석씨 코오롱 부회장 민경조씨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코오롱그룹이 민경조 코오롱건설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29명에 달하는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코오롱그룹은 11일 민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발탁한 데 이어 제환석 Fnc코오롱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 ▦원현수 코오롱건설 부사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안병덕 ㈜코오롱 상무를 부사장으로 ▦권용대 코오롱건설 상무를 부사장 ▦신상호 Fnc코오롱 상무를 부사장으로 각각 전진배치했다. 민 신임 그룹 부회장은 43년생으로 77년 ㈜코오롱에 입사한 뒤 83년부터 코오롱건설에 근무한 뒤 99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정통 코오롱 맨으로 알려져 있다. 코오롱그룹의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에 입각해 2006년 경영실적을 반영한 인사인 만큼 2007년에는 공격적인 경영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공석이던 그룹 부회장직에 민 부회장을 선임한 것은 건설 부문이 탁월한 성과를 올린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민 신임 부회장은 향후 그룹 전반에 대한 조정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력시간 : 2006/12/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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