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4,885k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전력공급능력은 5,516만kW로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27일 `2003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통해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는 지난해보다 6.7%(308만kW) 증가한 4,885만kW 수준인 반면 공급능력은 전년보다 5.9%(305만kW) 증가한 5,516만kW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력에 대한 수요가 최고에 달했을 때도 전력공급 예비물량이 약 631만kW(12.9%)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부산복합 1, 2호기가 준공된 데다 출력상향운전 등을 통해 전력공급규모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