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백악관, 호세프 '양적 완화' 비판에 노코멘트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미국의 통화 확대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취임 후 처음 미국을 방문한 호세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오바마와 만난 후 기자들에게 "통화 확대 정책에 대한 브라질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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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프는 그간 미국과 유럽의 잇따른 '양적 완화'가 브라질을 비롯한 신흥국 통화 가치를 치솟게 하는 "환율 쓰나미"를 가져왔다고 비난해왔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미국과 브라질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원론적 발언만 했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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