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교보생명, 광화문 본점에 초대형 응원 래핑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후원사인 교보생명은 7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전면에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초대형 래핑((Wrapping)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래핑은 건물 벽과 버스, 전동차 외부 등의 전면에 그림이 담긴 필름을 부착하는 광고 기법이다. 이날 걸린 래핑은 가로 90m, 세로 20m로 축구장 길이에 맞먹으며 설치기간만 꼬박 이틀이 걸렸다고 교보생명 측은 설명했다. 박지성, 박주영, 기성용 등 태극전사 9명의 모습과 함께 ‘붉은 함성으로 승리를 두드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교보생명은 이와 함께 전국 지점의 고객창구에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물과 같은 크기의 사진을 설치해 고객들이 태극전사들과 기념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보생명은 한국팀 경기가 있는 날 보험 상담이나 보험계약대출을 하는 고객에게 월드컵 티셔츠, 스포츠 물병 등의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교보생명의 한 관계자는 “모두가 하나되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후원사로서 응원열기에 동참하고자 래핑을 했다”며 “이번 월드컵에서도 온 국민의 소중한 꿈이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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