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김수남 예천군수

"친환경 농업 중심지 만들 것"

“산업곤충연구소 혁신역량 강화사업과 이와 연계한 애플밸리 조성을 통해 예천군을 생태환경농업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김수남 예천군수는 ‘애플밸리 애그리바이오 클러스터 육성사업’이 예천군의 신활력사업으로 선정ㆍ추진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는 “국내 유일의 산업곤충 전문연구소가 위치한 예천군 상리면 청정지역은 경북대의 연구결과 화분매개곤충과 천적곤충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시험의 최적지로 평가됐다”며 “유용곤충을 이용, 친환경농업을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소백산 자락, 낙동강 최상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예천 사과’는 큰 일교차 등으로 당도가 높고 맛이 독특해 수출 물량의 20%를 차지,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애플밸리 조성을 통해 제1군정 목표인 농가소득 증대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예천군은 특히 산업곤충연구소 인근에 오는 2010년 국내 최대 규모(80만㎾/일)의 양수발전소가 들어섬에 따라 곤충연구소와 애플밸리, 양수발전소를 연계한 관광수요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예천은 중앙고속도로ㆍ중부내륙고속도로 등 도로망 확충으로 서울ㆍ대구 등 대도시와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유용곤충 산업화와 애플밸리 조성은 지역 활력회복과 신성장동력 확보의 전기를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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