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기대 선반영 상반기 강세최근 강세장의 가장 큰 배경은 무엇보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동행지수가 지난해 8월 저점을 찍고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도소매 출하액 등 상당수 경기지표들이 호전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자금이 채권형에서 주식형으로 점차 옮겨가고 있어 투신 등 기관의 매수여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금융자산 중 주식비중이 지난해 3ㆍ4분기 바닥을 친 것으로 보여 개인들의 매수여력도 높은 상황이다. 기관투자가를 통한 간접시장으로 보나, 고객예탁금 증가로 인한 직접투자시장으로 보나 유동성 장세가 예상된다.
1ㆍ4분기 700포인트를 지지선으로 800포인트 돌파 시도가 예상되며 연간으로는 900포인트 돌파도 무난하다고 본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며 하반기보다는 상반기에 강세장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경기 회복 지연과 엔화약세가 부담스럽다.
유망종목으로는 구조조정과 실적호전을 겸비한 대우건설ㆍ한일시멘트 등이, 코스닥에서는 실적우량 대표주인 엔씨소프트ㆍ강원랜드 등이 유망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