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새로운 동영상 플랫폼 ‘네이버 비디오’를 선보이면서 동영상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네이버는 7일 사용자들이 손쉽게 자신만의 동영상 UCC를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영상 플랫폼인 ‘네이버 비디오’를 선보였다. '네이버 비디오'는 블로그 등을 통해 생산된 UCC 동영상, 영화, 뮤직비디오 등 전문 동영상 콘텐츠를 모두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존 동영상 커뮤니티 '네이버 플레이'를 대폭 업그레이드 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누구나 편리하게 자신만의 동영상 UCC를 제작할 수 있는 동영상 전용 편집기 ‘비디오 매니저’와 자신이 만든 UCC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인 ‘비디오로그’도 제공한다. 또한 동영상 감상 중 특정장면에 댓글을 남기면 해당 장면부터 동영상을 바로 감상할 수 있는 ‘장면댓글’ 기능을 갖췄다. 자신의 블로그에 동영상을 게재할 때 ‘네이버 비디오’에도 동시에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한편 네이버는 동영상 서비스 강화를 위해 업로드 제한 용량을 확대하는 한편, 앞으로 카페, 지식인 등 주요 서비스와도 연계할 방침이다.
NHN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UCC가 전문업체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활성화됐다면 이제는 ‘네이버 비디오’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