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6일부터 각종 수도 관련 민원의 처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해주는 ‘통합 메시지 전송시스템(UMS)’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수도계량기 교체, 자동납부 신청, 상수도관 이설 등 16개 종류의 주요수도 민원에 대해 접수와 진행, 완료 등 처리 단계마다 그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준다.
본부는 민원 접수 때 신청인으로부터 메시지 수신 희망 여부를 파악한 뒤 휴대전화의 음성ㆍ문자메시지 또는 팩스로 이를 알려줄 계획이다.
본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민원 처리 상황을 알려면 인터넷으로 신청했을 경우 인터넷 사이트를 방문해야 했고 전화 신청의 경우 전화를 걸어야 했으나 이런 불편이 덜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