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카드뉴스]'픽업아티스트', 착한 사랑꾼인가 못된 사냥꾼인가

























픽업 아티스트(Pick Up Artist)라는 직업이 2000년대 초반부터 한국 사회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낚시’의 뜻이 있는 픽업과 ‘예술가’, ‘기술자’의 뜻을 가진 아티스트가 결합해 만들어진 픽업 아티스트는 미국에서 시작돼 한국에까지 전파됐습니다. 여성에 대한 접근 기술을 총망라한 강의와 현장 실습으로 많은 남성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육체적인 관계를 중심으로 설정된 이들의 행동 양식 때문에 사회적인 파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각종 성범죄와 여성들의 정신적 피해 호소가 이어지면서 이들을 정당한 사회 활동 인구로 인정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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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한 12월. 우리는 그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까요? 사랑을 찾는 데 필요한 ‘사랑의 메신저’일까요, 아니면 육체적 사랑만을 갈구하는 비정상적 사회 문화가 만들어 낸 ‘괴물’일까요?
phillies@sed.co.kr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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