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정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1%, 33.1% 증가한 7,104억원과 421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4분기에도 계절적인 성수기를 맞아 물동량 및 연말 밀어내기 수출입물량 호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M&A와 관련해 “미국업체 인수는 철회했지만 중국 1개 업체 인수가능성이 높고, 향후 동남아 지역에서 M&A의 기회는 열려 있다”며 “국내 물류 시장 성장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해외 진출확대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최근 GLS와의 합병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며 “그룹내 중복사업법인을 단일화하고, 오버헤드코스트 절감, 운영의 효율성과 영업 편리성, 양사의 약점 보완 등을 고려할 때 합병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