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실증연구단지는 환경부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환경산업발전을 위한 국책사업으로 국내 환경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환경시장개척과 환경기술개발(R&D),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연구시설이다.
환경산업실증연구단지 조성사업은 공유수면매립 목적변경과 도시계획 시설결정 심의가 완료되면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가 2017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완공돼 본격 가동될 경우 기업체에서 개발한 환경기술 실증을 위해 80개 관련업체가 입주하게 되며, 15년간 총 6조1,500억원의 경제 효과와 3,149억원의 생산유발효과, 2,628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이중 인천지역에는 1조8,450억원의 경제효과와 1,928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878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환경산업실증연구단지가 완공되면 기존에 조성된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한국환경공단 등 종합환경연구단지와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돼 인천이 국·내외 명실상부한 환경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