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는 이날 오전 이화여고 류관순기념관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36회 전국여성대회 개회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정부는 남녀가 평등하게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진취적인 21세기를 열어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金총리는 또 『경제위기를 이겨내는 과정에서 특히 여성들이 직장에서 해직이나 감봉 등을 당해 많은 고통을 겪었던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정부는여성들의 고용을 돕기 위한 직업훈련 및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여성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연금수혜의 기회를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金총리는 『여성 공무원들의 모성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육아휴직을 비롯한 각종 휴가제도와 탁아시설 등을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민수기자MINS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