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부천-인천 연결 지하철 내년 착공

총 9.8㎞ 온수역과 중ㆍ상동, 부평구청 통과 서울과 부천(중ㆍ상동), 부평을 통과하는 지하철 7호선 연결구간이 내년 1월 착공, 오는 2009년 완공된다. 부천시는 13일 “지난해 국회에서 지하철 7호선 관련 예산이 통과돼 서울 온수역과 부천시 신도시인 중ㆍ상동지구, 부평을 잇는 총 9.8㎞의 지하철 7호선 연결사업이 내년 1월 착공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9,922억원으로 국고와 지방비가 각각 50%씩 투입된다. 시는 오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관련 국회의원과 시ㆍ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7호선 연결사업 보고회를 갖는다. 7호선 연장선은 서울 온수역을 시작으로 부천 중ㆍ상동을 지나 부평구청과 연결되며 이중 부천구간은 밤골, 당아래, 춘의사거리, 중부경찰서, 시청, 테마파크(상동)를 잇는 6.8㎞로 이 구간에 5~6개역이 들어선다. 지하철 7호선 연장은 인천 지하철 1호선과 서울지하철을 직접 연결시킴으로써 지하철 노선이 없는 부천의 중심도시인 중ㆍ상동지구를 통과하게 돼 부천과 인천의 북부지역뿐아니라 부천의 동ㆍ서간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김인완기자 i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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