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7~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찾아가는 전통시장 장터‘를 열고, 과일, 김, 굴비, 건어물, 건강식품 등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수원 권선시장, 수원 권선종합시장, 동두천 큰 시장, 수원 지동시장, 수원 로데오시장, 수원 파장시장, 수원 인계종합상가 등 도내 7개 전통시장 상인이 직접 경기도청을 찾아 주민과 도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판매에 나서는 것이다.
경기도 경제정책과 황수익 주무관은 “’찾아가는 전통시장 장터‘가 대형마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대형마트에 비해 편의성은 떨어지지만 설 제수용품은 가격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전통시장이 구매자에게 유리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