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29일 서울옥션하우스에서 중형 세단인 뉴 몬데오를 출시, 중형 수입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뉴 몬데오는 지난 93년 출시된 이래 세계적인 인기를 누려온 몬데오를 전면 수정한 모델로 지난해 9월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기존 모델보다 차체가 커지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가스 배출량을 50% 감소시킨 포드의 듀라텍 HE 2000㏄ 엔진을 장착한 '뉴 몬데오 2.0 Ghia'가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3,290만원이다.
정재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사장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뉴몬데오가 수입차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동급 최고의 안전성과 운전성으로 수입차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드는 이날 출시를 기념해 포드와 링컨의 VIP고객 및 미술품 경매장인 서울옥션하우스 회원을 대상으로 '링컨LS'와 '뉴몬데오'를 경매에 올린다.
최원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