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최근 미주 여행 정보 온라인 매체 프리퀀트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선정한 ‘글로브러너 어워즈(GlobeRunner Awards)’에서 ‘최우수 프레스티지 클래스 라운지 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프리퀀트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기내 서비스와 항공사, 호텔 등 여행 관련 정보를 다루는 미국의여행 정보 온라인 잡지로 여행을 자주하는 상류층을 주 독자층으로 하고 있다. 이 매체는 자체 웹사이트에서 약 5만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클래스별 라운지와 지역별 최우수 공항, 최우수 항공동맹체 등 23개 분야 최고를 선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기존 인천공항 프레스티지 클래스 라운지(1,226㎡, 290석) 옆에 1,100㎡, 160석 규모의 새로운 프레스티지 라운지를 선보이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해 노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대한항공이 새로 선보인 인천공항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25억 원의 비용을 투입해 2년여의 설계기간과 2개월간에 걸친 증축작업을 통해 탄생했다. 수면실 및 파우더룸으로 구성된 여성전용 휴게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가족 단위 및 소집단별 식사가 가능한 다이닝룸이 신설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승객들이 프레스티지 라운지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품격 서비스를 강화하고 글로벌 명품항공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