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배우자에 가장 미안"

경영자들 설문결과

한국의 경영자들이 평소 가장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은 배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임원급 대상 유료 정보 사이트인 ‘세리 CEO(www.sericeo.org)’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회원 547명에게 ‘가장 먼저 사과와 함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은 사람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평소 가장 미안한 마음을 품고 있는 사람으로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배우자(51.9%)’를 꼽았다. 다음으로 사과를 전하고 싶은 사람은 ‘부모님(25%)’이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따뜻한 말 한마디 제대로 건네지 못한 자녀(8%)도 사과와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은 사람 3위로 분류됐다. 이밖에 묵묵히 맡은 일을 해온 임직원(7.3%), 은사와 선배(4.4%), 고객(2.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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