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테라칸' 1호차 출고
현대자동차는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카)인 '테라칸' 1호차를 21일 출고했다.
첫 고객은 부산에서 치과의원을 운영하는 황영환씨가 차지했다. 현대는 이날 오전 부산사업소에서 박유근 이사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황씨에게 1호 출고차 열쇠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현대는 "지난 15일 계약에 나선 뒤 하루 평균 500대의 계약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부 모델은 납기가 2달이상 걸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테라칸은 SUV의 강인함과 세련미가 돋보이는 외관에 완벽한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확보하고 고급사양을 많이 적용한 고품격 SUV로 지난주 일반에 공개됐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