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경북 MICE 포럼 개최

대구경북 MICE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 23일 개최됐다.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컨벤션뷰로, 대구경북 MICE육성협의회는 이날 대구 엑스코(EXCO)에서 MICE산업 관련 업계, 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 대구경북 MICE포럼’을 개최했다. 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통틀어 일컫는 서비스산업. MICE산업은 부가가치가 높고, 관광산업으로도 연결이 가능해 정부의 17개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선정돼 있다. 지역 전시컨벤션산업 현주소를 짚어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포럼은 지난 2009년 첫 개최 이후 올해가 3회째. 이날 포럼에서는 이창현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 박사가 ‘복합단지 개발을 통한 지역 MICE 산업 활성화 방안’을, 김용철 한국MICE협회 사무총장이 ‘대구·경북 MICE 육성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 토의에서는 대구시,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구경북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 엑스코 주변을 MICE복합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또 부족한 지역의 MICE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을 위한 ‘대구 MICE 아카데미’ 개강식, 지난해 11월 출범한 ‘대구·경북 MICE육성협의회 총회’도 함께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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