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화된 고부가가치 농업의 육성을 위한 경연대회가 처음 열린다.농림부는 지식농업 육성과 농업구조의 고도화를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농업인 등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벤처농업 창업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자에 대해서는 창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식품개발연구원 주관으로 오는 15일부터 한달 동안 농업인, 교수,학생,연구원 등 예비창업자로부터 사업아이템을 접수받아 다음달말 1차로 12팀을 고른 뒤 창업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이어 사업계획서를 제출토록해 10월초 최종수상자 4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팀들은 장관상과 함께 최우수상(1팀) 1,000만원, 우수상(1팀) 500만원, 장려상(2팀) 각 300만원의 상금을 받고, 농업분야 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한 창업과정 지원과 농업벤처투자박람회 참가 기회 등의 혜택도 얻게 된다.
고광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