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외국인 4일만에 순매도

[종합시황] 외국인 4일만에 순매도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특별한 이슈가 없는 속에서 관망세가 이어졌다. 고유가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7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와 외국인의 매도세 전환 등 복병들이 만만치 않았다. ◇유가증권시장=하루 중 등락이 13포인트나 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전날보다 5.50포인트(0.56%) 상승하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가 20일 이동평균선(982.71)을 넘어섰다. 외국인은 34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나흘 만에 매도세를 보였고 개인도 591억원 매도우위였으나 기관이 증권을 중심으로 516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강보합이었고 한국전력이 1.3% 상승, 포스코를 제치고 시가총액 2위에 올라섰으며 현대차도 2.34% 뛰었다. 하이닉스가 워크아웃 졸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5일째 강세를 이어갔으며 쌍용차가 외국인 매수에 5.3% 오르면서 나흘간 1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닥=나흘째 이어진 외국인의 순매수로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상승 출발 후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1.72포인트(0.37%) 오른 463.6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460선을 지켰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관망세가 짙었으며 이렇다 할 상승동력이 보이지 않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NHN과 코미팜ㆍ파라다이스가 각각 3%대, 휴맥스가 9%대의 상승폭을 보인 데 비해 CJ홈쇼핑은 2%, SBSi는 3% 이상 내렸다. 긍정적 실적전망이 나온 에듀박스와 최근 급등세를 이어온 IC코퍼레이션이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예당도 음악시장 변화의 주요 수혜주로 지목되면서 상승했다. ◇선물=지수선물이 외국인의 순매수에 의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200 6월물은 전일보다 0.85포인트(0.67%) 오른 128.4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수선물은 이날 상승 마감하면서 거의 20일 만에 20일 이동평균선 위로 올라섰다.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입력시간 : 2005-04-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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