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메디포스트 ‘스타주 예약’

내달 19일 청약 앞두고 장외시세가 공모가 3배 넘어


메디포스트가 오는 7월19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8월 초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현재 장외시세가 공모희망가격의 세 배를 넘어서 청약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22일 메디포스트의 IPO주간사인 대우증권은 오는 7월12일 대규모 IR(기업설명회)을 진행한 후 13일 수요예측을 거쳐 20일과 21일 일반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희망가격은 1만2,000~1만7,000원. 메디포스트의 장외시세는 올 초 1만원 대에서 급등하기 시작해 6만5,000원까지 올라갔다가 최근 5만8,000원대로 낮아졌지만, 공모희망가격보다는 3배 이상 높다. 전문가들은 메디포스트가 7만여개의 제대혈을 보관한 국내 1위의 업체일 뿐 아니라,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기존 바이오주와는 다르다고 평가한다. 또 최근 연골재생용 관절염치료제인 ‘‘카티스템’에 대해 국내최초로 식약청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았고 뼈 손상 치료제인 ‘본스템’, 수지상 세포 치료제인 ‘데드렉신’, 심근경색치료제인 '하트스템', 생착유도제인 '프로모스템' 등도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다. 황상연 굿모닝신한증권 제약담당 애널리스트는 “메디포스트는 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임상실험을 하는 등 성장성이 높다”며 “장외시장과 공모가격과의 차이는 거래가 시작되면서 차츰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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